서울 을지로 서점, 느티책방
옛것과 트렌디한 새로움이 동시에 공존하는 동네, 을지로!
힙지로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곳에 오픈한 지 3개월 남짓된 서점, 느티책방에 다녀왔습니다 :)
느티책방 영업시간, 가는 길
[영업시간]
- 월, 화, 수, 목, 금 09:00 ~ 22:00
- 토, 일 11:00 ~ 21:00
[가는 길] _ 서울 중구 삼일대로 12길 16-7
- 지하철 2호선, 3호선 을지로 3가 역 1번 출구에서 166m
- 지도에서 느티책방 or 카페느티 검색
(카페느티와 느티책방 연결되어 있음) - 아래 첨부한 지도상, 빨간 선/파란 선 둘 중 어느 곳으로 가도 시간 비슷함.
느티책방 입구

저는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주는 골목으로 갔는데요! 어남장이라는 음식점 옆 골목이 있는데, 그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서점이 보였습니다. (따로 간판은 못 본 것 같아요)

유리문 안으로 보이는 서점 모습에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 수 있었지만, 사실 출입구에 있던 입간판 덕분에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~
서점 안에 들어가니까 벽면을 나무 책장 인테리어가 눈에 뜨었어요!



예상치 못하게 시간이 조금 생겨서 근처 서점이 없나 찾아보다가 가게 된 곳이라서 서점에 대한 정보는 위치와 오픈했는지만 알고 찾아갔는데요. 서가에 책이 아직 가득 채워져있지 않고 채워지는 중인 것 같아서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됐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 벽면에 요렇게 오픈 안내장이 붙어져 있었어요.

올해 7월 21일에 오픈했나 보더라고요! 그리고 밑에 보면 북카페가 아니라 책방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요. 이 안내문은 서점 곳곳에 붙어있었어요. 아무래도 카페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까 많은 분이 북카페라고 오해를 하시나 보더라고요.

서점 내부에서도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 중인 분이 꽤 있었습니다. 서점 내부는 조용하거나 독서실 분위기가 아니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였어요! 많이 시끄럽지도 않아서 책 사서 앉아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.
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책 있으면 사 와야겠다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, 책을 보다 보니 꽂혀있는 큐레이션이 흥미로웠어요!

베스트셀러나 최근에 이슈가 되어 있는 책이 없는 건 아니지만, 책을 들여놓은 이유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. 큐레이션 주제에 맞다면 베스트셀러라도 함께 포함이 되고, 주제와 맞지 않다면 무작정 들어와 있지는 않는 듯했습니다.
아직 빈 곳이 많으니까 베스트셀러를 주제로 칸이 꾸려질 수도 있겠지만, 지금까지 큐레이션 된 곳들에는 그런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.
큐레이션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한 권 사야겠다고 마음이 기울어서 구석구석 봤지만, 결정적으로 사고 싶다까지 간 책이 없어서 결국은 그냥 나왔는데요.
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 종류가 많지는 않아서, 생각 못했던 책은 있을 수 있는데 당연히 있겠지 하는 책은 없을 수도 있다는 점!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.
(나중에 인스타그램 보니 재고 검색 기능이 있는 걸 발견해서, 검색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!)
이상 '책사다'가 다녀온 '느티책방' 서점 후기였습니다. 다음에는 또 다른 서점 투어로 돌아오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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